[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재선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 의원은 3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10곳이나 되는 경산 내 대학이 지역의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을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의 배후 연구기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지하철망 확충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역이 원하는 대구 지하철 1·2호선 연장 실현을 위해 현재 영남대까지만 연결된 2호선을 "대구대까지 연결하겠다"고 했다. 현재 용지역에서 끊긴 3호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중앙-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지역기업과 함께 현장 규제 개선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경북도는 지난 7일 주환욱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기획관,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경북지역 투자 프로젝트 규제 개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현장 간담회는 지난 11월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에 이은 후속 조치다. 직접 현장에서 기업인들이 체감하는 규제 애로사항들을 듣고 민간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개선하고 지원하기 위
◆오늘은 2024학년도 수능날…한파 없지만 비 온다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50만4588명이 응시한 가운데 시행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일인 오늘 기온은 평년 수준이거나 높겠습니다. 입실 전인 오전 8시 이전에는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겠고 입실 후인 낮부터 서쪽에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비는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돼 수능이 끝난 시간에도 내리겠습니다. 5~30㎜ 정도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아울러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 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와 글로벌 기업 출신으로 구글 자율주행차 디자인 인재 등을 영입했다.15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이병원 기재부 부이사관(3급)을 IR팀 담당 임원(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기재부 출신 간부의 삼성전자 이직은 2016년 김이태 부이사관(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 이후 7년 만이다. 이 부사장은 '정책통'으로 기재부 정책조정국과 경제구조개혁국 등에서 근무했으며 2018∼2020년 문재인 정부에서는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61) 현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하고, 방기선(58) 기획재정부 1차관을 신임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했다. 또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김병환(58)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고기동(52) 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이한경(59) 현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이 내정됐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이 그동안 미뤄왔던 산업부 장관 인사와 일부 부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한다"고 밝혔다. 방문규 후보자는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츨입은행장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이다.김 실장은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뛰어난 조정능력을 바탕으로 핵심 전략산업 육성 및 규제혁신, 수출증진 등 산업통상자원 분야 국정과제를 잘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내정 배경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전동 킥보드 불법 민원 신고방’을 개설해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불법 주차한 전동 킥보드 관련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해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려는 조처다.신고 대상은 교차로, 횡단보도, 공원, 초등학교 앞, 좁은 인도 등에 무단 방치하거나 불법 주차한 전동 킥보드다.단 주행로 위반이나 운전자의 보호장구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사항은 경찰 단속 대상이어서 제외한다.신고하려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성남시 전동 킥보드’를 검색하거나 QR 코드 스캔으로 입장해 발생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윤기가 잘잘 흐르는 흰쌀밥을 먹는 것은 초근목피로 춘궁기를 견뎌야했던 조상들의 소원이었다. 과거만 해도 다른 반찬이 없어 고봉밥에 된장이나 고추장을 넣고 비비고 나서 김치와 함께 먹어도 호사로 여겼다. 경제발전으로 소득이 높아지면서 식습관이 대폭 바뀌었다. 쌀밥보다 고기, 생선, 라면, 피자, 빵, 스파게티 등을 선호하는 국민들이 급증했다. 아침 식사로 쌀밥에 국과 반찬을 먹고 나오는 직장인도 턱없이 줄었다. 이런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1980년대초까지만 해도 쌀 생산이 수요에 비해 충분하지 않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0기 수원시 시민감사관’ 33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제10기 수원시 시민감사관은 기술·회계법무·복지 분야 전문가 23명과 일반행정 분야 10명으로 구성됐다.시민감사관은 기관 감사·분야별 현장 감사 등에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 건의 ▲대형공사장 현장 감사 ▲시정 발전을 위한 불편사항 건의 ▲공직자 청렴도 재고를 위한 자문 등 공공감사활동을 한다.수원시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일반 행정 분야는 한 차례, 전문 분야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민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롯데 등 국내 주요 기업 11개사가 참여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부산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민간위원회(부산엑스포 민간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부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참여기업들을 격려하고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구자열 무협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 비서관급 1차 인선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실은 5일 경제수석실 산하 6개 비서관, 정무수석실 산하 2개 비서관, 정책조정기획관실 산하 4개 비서관, 비서실장 직속 7개 비서관 등 총 19명의 비서관을 발표했다.경제수석 직속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산업정책비서관에는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 중소벤처비서관에는 김성섭 중기벤처부 지역기업정책관이 임명됐다. 농해수비서관은 김정희 농림부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비서관은 백원국 국토부 국토정책관, 과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이르면 18일 현판식과 함께 공식 출범한다. 지난 10일 첫 인선으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을 임명한 지 일주일 만이다.이런 가운데, 17일 인선을 끝으로 7개 분과 인수위원 및 대변인 인선이 마무리됐다.인수위 7개 분과는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경제정책·거시경제·금융) ▲경제2(산업·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로 구성된다.7개 분과와는 별도로 기획위원회도 두었다. 이밖에 인수위원장 직속으로 국민통합위원회, 코로나비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세수입 실적이 당초 계획보다 약 30조원 더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급 초과세수 발생에 기획재정부는 세수추계 매커니즘을 모형설계, 추계절차, 세수점검, 사후평가 등 전 단계에 걸쳐 전면 개편키로 했다.기재부가 11일 발표한 '2021년 총세입·세출 마감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 실적은 34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58조5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당초 예상했던 예산 대비 29조8000억원이 증가했다. 30조원에 육박하는 세수오차 발생에 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세수 추계에 오차가 발생한 것은 아쉽지만 기업 실적·수출입·고용 등 경제가 활성화된 결과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의 여력을 갖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예상보다 더 늘어난 초과세수를 활용해 방역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는 방안을 신속하게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11월 국세수입은 323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5조6000억원 더 걷혔다. 특히 1~11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 등 9개 부처에 청년전담 기구·인력이 보강된다.행정안전부와 국무조정실은 기재부 등 9개 부처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3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9월 7일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직제개정은 지난 2020년 8월 제정된 청년기본법 후속조치로 추진됐다.우선 기재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4개 부처에 각각 청년정책과를 신설해 해당 부처의 청년정책을 추진한다.기재부는 범부처 청년경제정책 지원, 국토부는 맞춤형 주거정책 추진을 통한 청년층 주거불안 해소, 중기부는 청년창업 지원